Category: 최병철의 펜싱이야기

CF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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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 리우올림픽 개막 하루 전 펜싱 경기가 열릴 올림픽파크 펜싱경기장에 다녀왔습니다. 이 경기장의 이름이 '까리오까' 라고 하는데 '까리오까'의 뜻은 리우사람이라고 합니다. 비슷한 말로 빠리지앙이나 뉴요커 등이 있고 우리나라는 서울사람을 '서울라이트' 라 부르기도 하지요.

경기장에 도착 했는데 삐스트가 보여 무작정 삐스트로 향했습니다.

 

선수들이 경기 끝나고 인터뷰 하는 믹스 존

그리고 바로!

 

 

펜싱을 해봤습니다. 경기장에 오니 흥분되서 주체할 수 없더군요. 역시 선수는 선수인가...


또한, 
아무도 없는 경기장에선 이렇게 시상대 꼭대기에 아무나 올라갈 수 있지만 관중으로 꽉 찬 경기장에선 오로지 딱 한 명만 올라갈 수 있는 그 자리. 바로 그 곳!!!

 

2016 리우 올림픽 시상대


저와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호흡을 맞출 KBS 최승돈아나운서와 함께 최초로 가장 높은 곳에 올라 정복하고 왔습니다. 저의 기운을 우리나라 선수들이 이어받을 수 있도록 남겨놓고 왔습니다. 제발 저의 응원의 기운이 선수들에게 닿기를..... 


제 개인적으로는 올림픽 무대에서 이 자리에 오르지 못했지만 우리 후배들은 이 자리에 자주 오르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. 

내 소원은 성취!!!

스티커 이미지



참고로 2012 런던올림픽때 기대했던 종목들이 모두 떨어지고 신아람선수의 1초사건이 벌어져 펜싱 대표팀의 분위기가 안 좋을때 다음 날 제가 첫 메달을 땄었는데 그 이후 매일 메달을 따내어 전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적이 있습니다. 
당시 물꼬를 튼 느낌이 들어 뿌듯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제가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.

스티커 이미지



끝으로, 
선수들은 이 자리에 오르기 위해 4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리고 기다려왔습니다.
4년이라는 시간은 군대를 두번 다녀올 수 있고 대학교 새내기가 졸업을 앞둔 취준생이 되는 시간. 선수들은 이 4년 동안 오로지 한순간을 위해 땀흘립니다. 4년 동안 준비해온게 한 순간에 무너질수도 있고 영웅이 될 수도 있습니다. 시간으로 환산하면 35040시간, 분으로 환산하면 2102400분. 오로지 우리 선수들은 이번 올림픽을 위해 모든걸 바쳤습니다. 그들의 멋진 도전을 응원합니다. 대한민국 화이팅!

스티커 이미지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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